해상운임은 전 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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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
- 내수회복, 해운 물류에 미치는 영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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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집저장, 왜 주목 받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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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한국해양진흥공사,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0월 2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거시경제에서부터 선박금융, 선종별 해운시황, 항만 물류 동향 등이 논의되며, 블룸버그와 중국공상은행 등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위기, 미국 대선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다룰 예정입니다.
제주 신항, 해운물류와 크루즈 중심지로 발전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 신항을 해운 물류와 크루즈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제주 신항은 스마트 물류센터와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제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항 건설을 통해 관광 및 물류 산업을 촉진하고, 제주를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조선·해운 탄소배출관리 국제표준화 추진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글로벌 선사 CMA-CGM과 함께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산출을 위한 업무체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선박 생애주기 동안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조선·해운업계의 ESG 대응과 탄소 절감을 위한 국제 표준 마련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재닛 옐런,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비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 정책이 물가 상승을 초래하고,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동맹국들에 대한 보편적 관세 부과가 미국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국제 무역과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컨테이너선 발주 급증, 수혜자는 중국 조선소
올해 전 세계 컨테이너선 발주량이 크게 증가하며, 그 중 80%가 중국 조선소에 수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해운 전문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컨테이너선 수주량의 61%를 차지해 압도적인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국(31%)과 일본(7%)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중국 조선소는 가격 경쟁력과 빠른 납기, 안정적인 인력 공급망 덕분에 큰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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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10월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내수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는 평가와 회복세 지연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내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해운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려 합니다.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내수 경기
정부는 내수 경기가 3개월 연속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상승세를 보이며 내수 회복의 주요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 대비 0.2% 증가해 지속적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경기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내수의 한축인 건설 투자가 여전히 부진하고, 민간소비의 회복에 대해 시장 안팎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건설투자 부진과 상품소비 감소로 인해 내수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내수 경기는 원만한 회복세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운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내수 경기가 회복되면서 국내 물동량 증가는 항만 물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설비투자 확대는 산업 생산 증가와 물류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수 중심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제 지정학적 리스크와 수출 부진, 그리고 이스라엘과 이란 등 중동 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해운 물류 산업에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운업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해운업계는 내수 회복의 긍정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되, 수출 부진과 글로벌 리스크에 대비해야 합니다. 정부와 업계는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친환경 물류 도입과 비용 절감을 함께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물류 운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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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운 산업에서 자주 언급되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탄소포집저장(CCS)인데요. 해운업계는 전 세계 무역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면서도, 동시에 대규모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에서 CCS 기술이 중요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탄소포집저장(CCS)이란?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은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하고, 이를 안전하게 지하 깊은 곳에 저장하여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인데요. 이 기술은 특히 대규모 이산화탄소 배출원이 있는 해운, 발전, 석유화학 등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해운업에서 CCS가 중요한 이유
해운업은 전통적으로 중유와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여 대형 선박을 운항해왔습니다. 이러한 연료는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이 되며, 최근 국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운업계에도 탄소 저감 기술의 도입이 필수적인 과제로 부각되었습니다. 이때 CCS는 해운업계에서 대규모 탄소 배출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외 CCS 프로젝트 진행 현황
전 세계적으로 여러 국가들이 CCS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은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CS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 미국: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9개의 상업용 CCS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CCS 프로젝트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탄소 1톤당 85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엑손모빌과 같은 대기업들은 2032년까지 탄소배출을 90%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 중국: 중국은 녹색 및 저탄소 기술 실증 계획을 발표하며, 6개의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정책적 지원을 통해 CCS 기술 발전에 힘을 쏟고 있으며, 텐센트와 같은 대기업도 이 기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유럽: 유럽은 CCS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으로,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대규모 CC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르웨이의 노던 라이트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연간 5000만 톤의 CO₂를 저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도 빠르게 CCS 기술을 도입하며 글로벌 탄소 감축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요 국가들은 모두 탄소 감축을 위한 CCS 기술 도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내기업은 어디까지 왔나?
한국은 CCS 기술 개발에 있어 빠르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국내외에서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 저장소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 SK어스온: SK어스온은 호주 해상 탄소 저장소 탐사 프로젝트에 20%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2030년부터 이산화탄소 주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CC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 발생한 CO₂를 이송해 저장하는 셰퍼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정부: 정부는 2030년까지 연간 480만 톤의 CO₂를 감축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한 저장소 확보를 위한 탐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소포집저장(CCS)은 해운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운업계는 CCS 기술을 통해 대규모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국제 규제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미국, 중국, 유럽 등의 국가들은 이미 CCS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이러한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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