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은 전 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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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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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고 화물 잃어버리고··· 연이은 '컨테이너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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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노동자들의 항만·철도 파업, 글로벌 물류에 미칠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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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홍콩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
8월 20일, 홍콩의 콰이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TS Lines의 TS Kobe 호에 연료를 공급하던 중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출은 콰이칭 터미널 4 주변 해역으로 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홍콩의 칭이 및 스톤이스턴스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사고로 인해 터미널 일부가 폐쇄되었고, 현재 유출된 기름의 제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방글라데시 수출입 물류에 막대한 타격을 입힌 홍수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홍수로 인해 11개 지역이 침구되었고, 570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23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주요 교역로인 다카-치타공 고속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항구로의 접근이 어려워져 수출입 활동이 크게 마비되었습니다. 물류 지연과 비용 상승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장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HD현대, HMM 지분 전량 매각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다목적선(MPV)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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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벤티지레터는 올해 4월 개설하여 해운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엄선하여 해운 및 물류 산업의 최신 소식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물류 업계 관계자분들이 구독하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8월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구글폼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30분께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2024.07.30(화) - 2024.08.30(금)
☑️ 참여 대상: 뉴스레터 신규 / 기존 구독자
☑️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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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구글폼에 이메일 계정 및 연락처 기재하여 제출 (👉 구글폼 바로가기)
* 기존 구독자 분이라면 STEP2만 진행하면 참여 완료!
☑️ 당첨자 발표: 2024.09.03(화)
*별도 공지 없이 이벤트 응모 시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지급(랜덤 추첨)
☑️ 이벤트 경품
교촌치킨 허니콤보 세트(3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1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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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고 화물 잃어버리고
연이은 '컨테이너선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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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3척의 선박이 화재 사고를 입고, 2척의 선박이 화물을 유실하는 등 컨테이너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들로 화물 지연, 공급망 차질, 환경 오염 등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는데요. 최근 발생한 주요 사고들과 그로 인한 영향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떤 사고들이 발생했나?
최근 한 달간 발생한 사고들을 한눈에 확인해 보면:
- 대만 양밍해운 'YM 모빌리티호' 화재: 대만 선사 양밍해운의 6589TEU급 선박 '와이엠모빌리티'호가 8월 9일 중국 닝보항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화재로 인해 최대 950만 달러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스위스 MSC '케이프타운3' 화재: 스위스 MSC의 2826TEU급 선박 '케이프타운3'호가 8월 11일 스리랑카 콜롬보항에서 하역 작업 중 화물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덴마크 머스크 '머스크프랑크푸르트' 화재: 7월 19일 덴마크 머스크의 5920TEU급 컨테이너선 '머스크프랑크푸르트'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
- 프랑스 CMA CGM '벨렘'호 화물 유실: 7월 12일 같은 선사의 '벤자민프랭클린'호가 44개의 화물을 유실한 지 한 달 만에 발생한 유사한 사고로, 8월 15일 프랑스 CMA CGM의 1만3200TEU급 선박 '벨렘'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리처즈베이 인근 해상에서 악천후로 인해 99개의 컨테이너를 유실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잇따른 선박 사고, 그 영향은?
컨테이너선 사고가 점점 더 빈번해지면서 해운업계는 손실 보상 문제와 함께 위험 화물 관리 규정 강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국제해상보험연합, '해상 보험료 인상': 해상 보험업계는 클레임과 손실의 급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선 화재가 주요 손실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해졌으며, 이에 따라 해운사들은 더 높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될 전망입니다.
- HMM, 리튬배터리 '운송 제한': 'YM 모빌리티'호 화재 사고에 휘말린 HMM은 2024년 금지·제한 위험물 화물 목록이 담긴 2차 개정판을 발행했습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산 유기 과산화물(5.2등급)과 리튬 배터리 운송이 제한되며, HMM 측은 "위험 화물에 대한 인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선적 가이드에 대한 안내를 통해 안전 운항을 지속하기 위해 발행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발생한 잇따른 선박 사고는 해운업계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시 필수적입니다. 씨벤티지의 SVMP 솔루션을 통해 사고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긴급 구조와 사고 수습이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해운사들은 이러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망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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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물류 플랫폼 씨벤티지 SVMP에서 파악한 YM Mobility 선박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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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노동자들의 항만·철도 파업,
글로벌 물류에 미칠 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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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 항만과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큰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동부 항만 노동자들은 자동화와 임금 문제로 협상을 중단했고, 캐나다에서는 철도 파업이 발생했으나 정부의 개입으로 현재는 상황이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러나 파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이번 상황이 물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겠습니다.
왜 파업에 나섰을까?
북미 항만·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한 이유는:
- TCRC "공정한 임금과 근무 조건을 보장해줘"🇨🇦: 팬데믹 동안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들은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지만,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이러한 성과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공정한 임금 인상과 안정된 근무 조건(연속 휴가, 근무 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ILA "자동화 안돼, 우리의 일자리를 지켜줘"🇺🇸: 미국 동부 항만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임금 문제와 더불어 자동화 시스템이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를 추진하는 USMX와 일자리 보존을 위해 맞서는 ILA 간의 갈등은 터미널 자동화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 중이며, ILA는 이에 대응해 파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 파업 사례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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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파업은 글로벌 물류 흐름을 마비시키고,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전의 파업 사례들을 통해 그 여파를 살펴보면:
- 2014-2015년 서부 항만 파업: 미국 서부의 주요 항구인 롱비치항과 로스앤젤레스항에서 ILWU(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와 PMA(태평양해사협회) 간 임금협상 갈등으로 파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항만 운영이 크게 지연되었고, 물동량 처리에 막대한 차질이 생겼습니다. 당시 통관 지연은 2주 이상 지속되었고, 물류센터까지의 운송 비용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은 물품 납기 지연과 함께 통관 비용이 크게 증가해 큰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 2022년 서안 항구 파업: LA항과 롱비치항의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자동화 도입 문제로 다시 파업에 나섰습니다. 이로 인해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화물의 40%를 처리하는 이 항구의 물동량이 크게 감소했고, 글로벌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2023년 캐나다 BC 항만 파업: 캐나다 BC 주 항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임금 인상과 자동화에 반대해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하면서, 캐나다의 주요 수출 허브가 마비되었고, 그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약 9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캐나다는 '일단락', 미국은 파업 '임박'
- 캐나다 국립철도 파업: 캐나다에서는 철도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했지만, 정부가 빠르게중재에 나서 파업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파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만약 파업이 재개된다면, 철도 화물 운송이 중단되어 캐나다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미국 동부 항만 파업: 미국 동부 항만 노동자들은 자동화와 임금 문제로 인해 10월에 대규모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ILWU(미국 서부 항만 노조)는 미국 동부와 ILA와의 연대를 선언하며, 그들의 협상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의 항만에서 파업이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파업 후 정상화까지,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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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 현실화된다면?
미 동부 항만 파업이 현실화되면, 그 영향은 미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 전반에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글로벌 물류 대란과 물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제조업과 유통업이 직접적 타격이 예상됩니다. 또한, (2) 수출입 지연으로 물류비용이 급격히 상승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으며, (3) 제조업과 유통업의 공급 차질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4) 한국 대미 수출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한국의 주요 수출 시장 중 하나로, 파업이 장기화되면 한국의 대미 수출 기업들이 실적 저하와 같은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리스크 관리와 대체 물류망 확보가 필수적으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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