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은 전 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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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I ▼ 4890 (-154p)
CCFI ▲2180.69 (+27.1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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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
- 미국 전시 참가기업들의 '컨테이너 도난 사건' 발생
- 무너지는 거대 해운 얼라이언스 지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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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MSC, '단독운항' 부산항 노선 확대
스위스 MSC는 2M 해체를 앞두고 부산항을 거점으로 하는 북유럽 및 미국 서안을 잇는 펜듈럼(시계추) 서비스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MSC는 스완-센토사 서비스를 포함해 총 5편의 부산항 노선이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며, 부산항을 아시아와 유럽, 미 서안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MA CGM, 2024년 2분기 순이익 50% 감소
프랑스 CMA CGM은 2024년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감소한 6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131억 3,000만 달러로 7% 증가했으나, EBITDA는 4% 감소한 24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CMA CGM은 불안정한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환경이 해상운송과 물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디지털 전환 및 탈탄소화 위한 투자를 통해 고객 서비스와 산업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 운항 5900TEU급 컨테이너선 화재
덴마크 머스크가 운항하는 5920TEU급 컨테이너선 '머스크프랑크푸르트'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선원 1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해안에서 약 5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이 화재는 선박 전방의 컨테이너에서 시작되어 배 중앙부로 확산되었으며, 5일만에 불길을 진압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선박은 벤젠 등 위험물이 실려 있었으나, 화재는 위험물 적재 구역에서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U, 트럼프 재집권 대비 2단계 무역 전략 준비
유럽연합(EU)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대비해 무역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 관세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EU는 대미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협상할 계획이며 이와 동시에 협상 실패 시 5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수입품 목록도 작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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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벤티지레터는 올해 4월 개설하여 해운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엄선하여 해운 및 물류 산업의 최신 소식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더 많은 물류 업계 관계자분들이 구독하여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8월 뉴스레터 구독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구글폼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130분께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2024.07.30(화) - 2024.08.30(금)
☑️ 참여 대상: 뉴스레터 신규 / 기존 구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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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발표: 2024.09.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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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경품
교촌치킨 허니콤보 세트(3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1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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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시 참가기업들의
'컨테이너 도난 사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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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북미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 기업 70여곳의 전시 물품을 담은 컨테이너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각 기업은 수천만원 상당의 전시 물품을 잃었으며, 전체 피해액은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류회사는 한국관으로 보낸 모든 전시품이 통관 후 운송 중 도난당했다고 통보하며, 각 기업에 추가 물품 준비를 요청했습니다. 일부 업체는 개인적으로 가져온 소량의 물품으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전시회를 앞두고 모든 물품을 잃어버려 큰 충격을 받았다"며 "추가 물품을 준비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시회 후에는 물류보험을 통해 보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현지 대행사는 특송으로 물품을 긴급 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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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추·커피업계에서도 발생했어요
지난달, 베트남 후추·커피업계에서도 대규모 도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 수출기업들이 수입국에 도착한 상품이 당초 계약 물량에 모자라 거래가 취소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베트남후추향신료협회(VPSA)에 따르면, 분실된 상품은 후추 8만2000톤, 커피 10만3000톤으로, 각 기업별 분실률은 7~28%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기업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항만에서 컨테이너 하역이 이루어진뒤 선적 대기중 물품이 분실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분실/도난 사고, 그 해결책은?
이러한 사건들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화물 추적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씨벤티지 SVMP의 IoT Cargo Monitoring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화물 위치를 추적하고 도난 및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화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IoT 센서를 통한 온·습도, 도어 개폐 등 다양한 변수를 모니터링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실시간 위치 추적: 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 이상 상황 알림: 화물의 위치나 상태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알림 제공
- 종합 대시보드: 모든 화물의 상태와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제공
- 데이터 분석: 운송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 조치 수립
화물 도난 사건은 기업들에게 큰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며, 전시회와 같이 중요한 이벤트의 일정에 큰 차질을 빚게 만듭니다. 따라서 화물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슈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Seavantage Cargo Insight 서비스를 통해 화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업의 자산을 보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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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얼라이언스란?
해운 얼라이언스란 해운동맹(Shipping Conference)의 개념에서 발전한 형태로, 선박 운송 업계에서 선사들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휴를 맺은 연합체를 의미합니다. 한 선사가 전 세계 모든 노선을 운항하는 것은 어렵기에 선사 간 선복을 공유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여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운동맹: 특정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 회사들이 경쟁으로 인한 손해를 막기 위해 운임 담합을 주된 목적으로 결성한 국제 카르텔(Cartel) 형태
해운 업계를 주도하는 3대 해운 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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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글로벌 해운동맹은 TOP 4 형태로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해운업계의 변화에 따라 협력 중심의 얼라이언스(Alliance)로 개편되었으며, 현재는 3대 해운 얼라이언스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각각 살펴보면:
- 2M: 세계 1, 2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덴마크 머스크로 구성되어 시장 점유율 34.5%에 달하는 최강 얼라이언스인데요. 과거 HMM이 제휴 형태로 협력했으나, 2019년에 전략적 협력 관계를 정리하고 디얼라이언스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 OA(오션얼라이언스): 프랑스 CMA CGM, 중국 코스코, 대만 에버그린이 포함된 동맹으로, 시장 점유율 29%로 2위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023년까지 오션 얼라이언스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TA(디얼라이언스): 독일의 하팍로이드(Hapag-Lloyd), 일본의 ONE, HMM, 대만의 양밍(Yang Ming)이 포함된 동맹으로, 3위(1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HMM은 2020년 4월 디얼라이언스에 정식으로 가입하여 활동 중입니다.
이러한 얼라이언스는 과거부터 수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지난 2016년 2M 결성 이후 3대 얼라이언스로 개편되면서 총 컨테이너선대의 약 82.2%(2024년 7월 기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일종의 장기적인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론 시장의 과점체제를 양성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너지는 거대 얼라이언스 체제
작년 세계 1·2위 컨테이너 선사인 MSC와 머스크가 2M 얼라이언스 종료 발표와 머스크와 하팍로이드의 제미니 협력 중단 등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주요 얼라이언스 체제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2M 얼라이언스 종료 발표: 2M은 2025년 1월에 공식적으로 얼라이언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M 해체 배경으로는 1) 독자 운영이 가능한 수준의 MSC 선복량(500만 TEU 이상) 2) 2M의 점유 확대에 따른 CBER 적용 가능성 3) 해운 역량 확대(MSC)와 종합 물류기업(머스크)이라는 영업전략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CBER(독점금지법 적용 제외 규정):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는 규제 중 하나로, 해운 선사들이 특정 항 로에서 공동으로 운항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독점금지법 적용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규정
- 제미니 협력 일시정지: 기존 해운 얼라이언스와는 차별화되는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내년 2월 출범 예정이었던 제미니 협력은 미국 연방해상위원회(FMC)의 제동으로 인해 연기되었습니다. FMC에 따르면 "제미니 동맹 협정의 잠재적인 경쟁 영향에 대한 완전한 분석을 허용하기에 세부 사항이 부족하다며," 추가 정보를 제출할 때까지 재검토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해운업계에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며, 기존의 거대 해운 얼라이언스 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혼돈 속에 빠진 해운업계, 향후 전망은?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는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해상위원회(FMC)가 제미니 협력을 중단함에 따라, 향후 대규모 얼라이언스에 대한 규제 조건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운동생 시대의 종말을 예고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운사들은 앞으로 FMC의 추가 조사와 글로벌 규제 당국의 대응, 해운사들의 전략적 움직임을 주시하며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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